2025.7

[vol.442]

표지이야기

수박 한입과 큰마음


행상 트럭이 언덕 위를 오릅니다. 

여름의 언덕은 잘 익은 수박 하나. 

여름이 아무리 뜨거워도 달콤한 수박 한입 베어 물면 

더위도 시름도 다 괜찮아지겠지요. 

수박에도 꽃말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. 

수박의 꽃말은 '큰마음'. 

다가온 여름에는 수박 같은 사람이 되길, 

누구보다 큰마음으로 눈앞의 언덕들을 잘 오르시길 바랍니다. 


작품 이철수 ‘수박행상-언덕’(2004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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